안녕하세요, ENlighten입니다.
2023년 상반기 태양광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선정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상반기 전체 평균 가격은 151,618원(SMP+REC)으로 지난해 상반기 낙찰 평균 가격 155,270원/MWh과 비교하면 3,652원 하락한 가격입니다.
그럼 고정가격계약 접수 결과·선정 결과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2022년까지 태양광 경쟁입찰은 설비용량에 따라 입찰 구간이 여러 개로 나뉘고, 각 구간에 속한 발전소끼리만 입찰 경쟁을 벌였는데요, 2023년 상반기에는 탄소검증제 도입 시점을 기준으로 입찰 그룹을 ‘기존 시장’, ‘신규 시장’ 2가지로만 분리했습니다. 접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2023년 상반기 경쟁입찰 접수 결과, 기존 시장 발전소는 21개소로 용량은 6,586kW이며 신규 시장 발전소는 1,043개소로 용량은 291,628kW입니다.
*탄소배출량 검증인정서 최초 발급일(‘20.9.16)을 기준으로 모듈구매계약시기에 따라 기존시장 및 신규시장으로 구분 (출처 : 한국에너지공단)
상반기공고 관련 세부사항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련 글] 2023년 상반기 태양광 고정가격계약 주요 내용 모아보기
지금부터는 기존 시장과 신규 시장을 구분하여 입찰 그룹별 선정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2023년 상반기에는 총 298,214kW(1,064개소) 용량이 접수되었는데요, 이 중 총 272,183kW(988개소) 용량이 선정되었습니다.
*입찰 공고에 따라, 입찰그룹(기존,신규시장)간 경쟁률이 유사하게 형성되도록 용량 배분 및 선정 (출처 : 한국에너지공단)
기존 시장의 경우 총 5,987kW(19개소)의 발전소가 입찰에 선정되었으며 전체 경쟁률은 1.1:1이었습니다. 신규 시장의 경우 총 266,196kW(969개소)의 발전소가 선정되었으며 전체 경쟁률은 기존 시장과 동일하게 1.1:1이었습니다.
지금까지 2023년 상반기 고정가격계약 입찰 결과를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면 2023년 상반기에는 경쟁률 1.1:1, 선정 평균 가격 151,618원(SMP+REC)을 기록했습니다.
특이점은 공고 용량보다 접수 용량이 적었다는 점입니다. 접수된 용량은 공고 용량의 29.8%(공고 용량 1,000,000kW / 접수 용량 298,214kW)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때 부적격 설비를 제외한 접수 용량을 기준으로 경쟁률이 1.1:1이 되도록 최종 선정 용량을 결정한다는 조항으로 인해 약 10%의 탈락이 발생한 상황인 거죠.
적은 접수 용량은 앞으로 장기계약의 경우 수익성이 더 높은 RE100 장기계약 쪽으로 무게가 더 쏠릴 것이란 전망을 가능케 합니다. 실제로 엔라이튼에서도 현존하는 장기계약 중 가장 높은 단가를 제시한 RE100 장기계약 165원(kWh 당) 프로모션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엔라이튼 RE100 장기계약 프로모션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낙찰 평균 설비 용량은 기존 315kW, 신규 274kW이며, 선정되지 못한 발전소 평균 용량은 기존 299kW, 신규 343kW입니다.
발전소별 선정 결과는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시스템에서 사업자 번호 및 공동 인증서로 로그인하여 개별 발전소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엔라이튼은 태양광 사업주분들이 변화하는 정책에 유연하게 대처하실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 엔라이튼은 혁신적인 IT 기술 역량과 금융 솔루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입니다. 기업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RE100 솔루션, 전력중개 사업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와 에너지 자원을 연결하여 통합발전소(VPP), 연료전지, 전기차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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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엔라이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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