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태양광 발전 용량 23% 점유… 7GW 자산 기반 독보적 시장 영향력 확대
– 방대한 데이터로 KT&G·현대차 등 대기업 직접PPA 최적 매칭 입증
– ‘한국형 크라켄’ 도약 가속화…분산 자원 통합하는 VPP 구축 박차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Enlighten, 대표 이영호)은 자사의 AI 기반 태양광 자산관리 플랫폼 ‘발전왕’에 등록된 발전 용량이 누적 7GW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7GW 돌파는 국내 전체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의 약 23%에 해당하는 수치로, 단일 플랫폼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엔라이튼은 이를 통해 전국에 흩어진 소규모 분산 발전소의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력 시장의 핵심 데이터 인프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현재 발전왕은 전국 2만 9,500여 개소의 발전소로부터 실시간 발전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엔라이튼은 이렇게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와 고도화된 AI 예측 기술을 활용해 발전 사업자와 RE100 수요 기업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엔라이튼은 KT&G,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과 ‘직접PPA(전력구매계약)’를 성공적으로 체결하며 데이터 기반 매칭 서비스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발전량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기업별 에너지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7GW 규모의 발전소 풀(Pool)을 활용해 기업의 재생에너지 수요에 적시 대응하는 것이 엔라이튼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이다.
7GW에 달하는 발전 데이터는 날씨에 따라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를 예측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하여 전력망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실질적인 토대가 된다. 엔라이튼은 정교한 AI 기술로 발전량 예측 오차를 획기적으로 낮춰 전력 시장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생산부터 기업별 최적 소비까지 전 과정을 IT 기술로 혁신하고 있다.
엔라이튼은 영국의 혁신 기업 옥토퍼스 에너지(Octopus Energy)의 ‘크라켄(Kraken)’과 같은 통합 에너지 운영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크라켄이 AI를 통해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을 효율화한 것처럼, 엔라이튼 역시 산재한 분산 자원을 하나로 묶어 거대한 가상발전소(VPP)를 구축하고 국내 에너지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엔라이튼 이영호 대표는 “앞으로도 압도적인 데이터 실체와 정교한 매칭 기술을 통해 수요 기업에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발전 사업자에게는 수익 극대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