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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 구매”로 탄소배출권과 RE100을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권 실적으로 인정되는 ‘REC’ 알아보기

2021.12.29 수요일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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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솔라커넥트입니다.​

한국거래소 배출권시장 정보플랫폼에 따르면 12월 29일 탄소배출권 KAU21 매물 1t당 가격이 35,05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6월 최저점이었던 11,550원 대비 3배 이상 급등한 가격으로, 꾸준히 오름세를 타고 있습니다.​

기업에게는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이 하나의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요, 탄소배출권과 RE100 실적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방안으로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탄소배출권 가격 전망과 REC 구매의 이점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3배 오른 탄소배출권 가격, 앞으로의 전망은?

​탄소배출권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지금, 그 전망은 어떻게 예측되고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탄소배출권 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되어 기업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

먼저, 2030년 국가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배출허용총량이 강화되고, 유상할당 비율 역시 현재 10%(배출권거래제 제 3기 계획기간(’21~25))에서 추후 점진적 증가가 예상됩니다. 유상할당이 증가한다는 것은 할당대상업체가 그 양만큼 경매의 방법으로 기업활동에 따른 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는 의미이므로 경제적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 참고
KAU21: 35,050KRW/1tCO2eq (21.12.21 기준) / EU ETS: 76.92€/1tCO2eq (21.12.27 기준), EU ETS 4차 시기 유상할당 비율: 일반부문20%, 전력부문 100%

​다음으로 2021년 12월 20일부로 증권사도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에 신규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유동성 증가로 탄소배출권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REC 구매”로 탄소배출권과 RE100 실적을 동시에!

​한편, 최근 탄소배출권과 함께 RE100에 따른 친환경 요구사항도 증가하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탄소 중립 및 ESG경영 확대에 따라 RE100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의 경우 재생에너지 LCOE가 해외에 비해 높아 자가발전이나 지분투자를 통해서는 RE100 달성이 어려울 수 있고, 국내 기업의 참여를 위해 녹색프리미엄, 제 3자 PPA, 직접 PPA 등 다양한 정책 도입이 진행 중이나 아직은 기업 입장에서 기존 전기요금 대비 경제성 있는 재생에너지 전기를 쓰는 것이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그러나 최근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기업들 사이에서 ‘REC(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구매’가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2021년 1월 개정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배출량 보고 및 인증에 관한 지침」 제 18조에 따르면 REC를 구매하면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인증받을 수 있고, 동시에 RE100 이행 실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량에 대한 온실가스 간접배출량 제외 방식으로 인정​

또한, 해당 고시안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감축실적이 추가 할당 및 할당 취소 결정량 산정시 배출량에 감축실적을 반영하도록 하여 차기 계획기간에 할당배출권 축소 문제를 방지하는 개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REC를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경우 간접배출량이 차감되어 다음 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 할당량 산정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과거배출량 기반 할당 시 과거 배출량 기준선이 낮아지므로)를 불식시키는 조항인 것이죠.​

기업은 REC 구매를 통해 탄소배출권과 RE100 이행 실적을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 요구에 답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입장에서는 REC를 판매할 수 있는 수요처가 확대되는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이는 자연스럽게 재생에너지 산업 안정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솔라커넥트는 최근 국내 최초로 RE100 기업 REC 거래시장을 통해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RE100 인증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관련 글: 솔라커넥트, 국내 최초 RE100 기업 REC 거래시장 매매계약 체결


솔라커넥트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 RE100 파트너사인 영국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인증을 획득해 일찍이 글로벌 RE100 및 한국형 RE100 이행 솔루션을 제공해왔습니다. 이는 국내 1위 발전소 보유 자원(1.9GW 이상)을 활용하여 REC 매매, PPA 조달 등 RE100 이행에 필요한 컨설팅부터 조달∙관리까지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RE100 REC 현물시장은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금요일마다 운영되며 REC 거래 가격은 발전왕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탄소배출권을 구매해야 하는 기업이라면, 탄소배출권 제출 시점(내년 6월) 직전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높아진 가격의 배출권을 구매하는 대신, 솔라커넥트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REC를 구매해보세요! ​

지금까지 솔라커넥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 글: 태양광 REC 거래하는 발전사업자 주목! 현물 가격부터 RE100까지,
발전왕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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