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라이튼 ENlighten입니다.

한국전력이 산업부가 주최한 전력계통 안정성을 위한 회의에서 <태양광 인버터 성능개선 사업 안내>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 사업에 참여하면 인버터에 출력제한 기능이 탑재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요, 오늘은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출력제한 기능 추가 여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양광 인버터 성능개선 사업이란?

발전소가 몰려있는 지역은 주파수와 전압이 갑작스럽게 흔들리는 상황이 많습니다. 이때 계통연계 유지기능이 없으면 발전소들이 연쇄적으로 동작을 멈춰 예상치 못한 대규모 정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번 사업으로 발전소 밀집 지역의 인버터를 펌웨어 업그레이드 혹은 교체해 계통연계 유지기능을 탑재시키고자 하는 것인데요, 인버터에 계통연계 유지기능이 확보되면 계통 고장으로 인한 순간적인 저주파수나 저전압이 발생해도 바로 발전소가 정지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회복하는 시간을 벌게 됩니다. 이를 통해 계통관리자인 한전은 계통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발전사업주들은 발전량 손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발전소가 밀집돼 있는 전남, 전북, 경남 지역 90kW 이상 태양광 발전소의 계통연계 유지기능이 적용되어있지 않은 인버터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21.9 KS표준을 시험규격으로 한 태양광인버터 시험성적서 (KS C 8564:2021, KS C 8565:2021) 제출 필요

사업에 동의하면 출력제어?

이번 태양광 인버터 성능개선 사업에 참여하면 출력제한 기능이 추가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많습니다. 무성한 소문과 달리 이번 인버터 성능개선 사업은 출력제한 기능과 무관합니다.

출력제한에 대한 오해가 생긴 이유는 <그린뉴딜 사업> 때문인데요, 그린뉴딜 사업은 21년도에 시행한 재생에너지의 실시간 감시/예측/평가 제어를 위한 정보제공장치 신설 및 정보제공 장치 간 상호 통신연계 및 출력제어 기능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었습니다.

<그린뉴딜 사업>의 목적은 ‘신재생에너지 전기품질 및 발전출력 모니터링 등 안정적 계통 운영기반 구축’으로 <인버터 성능개선 사업>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 혼동하실 수 있지만, 이번 사업은 계통의 안정성을 위한 것으로 출력제어 기능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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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국전력에서 발표한 태양광 인버터 성능개선 사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발전사업주라면 놓치면 안 될 태양광 인버터 성능개선 사업 정보는 발전왕 매거진 내 ‘발전왕 뉴스’에서 가장 먼저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인버터 성능개선 사업, 동의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을까?’에 대해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구독하시고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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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엔라이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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