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태양광

핵심은 누진제! 쉽게 이해하는 주택용 전기요금 절감법 (ft. 단독주택 태양광)

2023.03.31 금요일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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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라이튼 ENlighten 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공기청정기, 에어컨, 제습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이 생활의 필수품이 됐지만, 전기료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1분기 기업·가정에 부과된 전기요금 인상률은 무려 9.5%였는데요, 이는 오일쇼크 이후 가장 큰 인상폭이라고 합니다.

전기료 인상에 따른 가계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주택의 경우 전기를 많이 쓸수록 요금이 높아지는 누진제가 적용돼 전기 요금 폭탄이 터질 수 있는데요. 이에 주택 내 옥상·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태양전지 모듈을 지붕이나 창호, 옥상 등에 설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전기를 직업 이용하는 방식 등으로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방식이죠.

태양광으로 전기요금이 어떻게, 얼마나 줄어든다는 것인지, 또 주택용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누진제는 무엇인지 오늘은 단독주택 전기요금 구조, 그리고 주택용 태양광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핵심은 누진제! 쉽게 이해하는 단독주택 전기요금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란 전기 사용량 구간에 따라 각각 다른 요금을 적용하는 것으로,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kWh당 단가도 높아집니다. 즉,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전체 전기요금도 가파르게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현재 누진구간은 200kWh와 400kWh를 기준으로 총 3단계 존재하며 최고와 최고 간 누진율은 약 3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하계(7월 1일~8월 31일)에는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확대된 누진구간이 적용됩니다.

아래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전기요금표*인데요, 하계를 제외한 기타 계절(1월 1일~6월 30일, 9월 1일~12월 31일)과 하계(7월 1일~8월 31일)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구간은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전기 사용량이 1구간에서 3구간으로 올라갈수록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이 모두 높아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주택용전력(저압) 기준

– 슈퍼유저요금 : 동계(12~2월) 1,000kWh초과 전력량요금은 728.2원/kWh 적용

– 슈퍼유저요금 : 하계(7~8월) 1,000kWh초과 전력량요금은 728.2원/kWh 적용

이제 간단한 예시를 통해 누진제를 이해해보겠습니다. 계산에 앞서 [주택용전력(저압)을 사용하는 단독주택, 기타계절]이라는 상황을 가정해보겠습니다.

만약 월간 전기 사용량이 450kWh라면, 이 단독주택의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은 아래와 같이 계산됩니다.

① 기본요금: 7,300원

– 3단계 단가인 7,300원 적용

② 전력량 요금: 78,685원

1~3단계 [구간별 사용량 × 단가]를 구한 후 전체 합산, 원미만 요금은 절사

– 1단계 요금: 200kWh × 112.0원/kWh = 22,400원
– 2단계 요금: 200kWh × 206.6원/kWh = 41,320원
– 3단계 요금: 50kWh × 299.3원/kWh = 14,965원

참고로, 전체 청구금액은 위의 기본요금 및 전력량 요금에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 ‘부가가치세’, ‘전력기반기금’ 등이 더해진 금액입니다. 이 주택의 경우 나머지 요금을 더하면 전체 청구금액은 약 10만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택용 전기요금에만 적용되는 누진제가 부당하다는 소비자들의 단체 소송도 있었는데요. 어제인 30일 대법원에서 주택용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누진제가 정당하다고 판단해 주택용 전기요금의 부담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기사] 대법, 전기요금 누진제 효력 인정…”소비자 불리한 약관 아냐”(종합)

주택용 태양광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는?

그렇다면 주택용 전기료를 어떻게 절약할 수 있을까요? 만약 단독주택에 옥상, 마당, 주차장 등 노는 공간이 있다면, 주택용 태양광을 설치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주택용 태양광은 기본적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여 청구되는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원리이지만, 누진제를 이해하면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즉, 태양광 설치를 통해 누진 구간을 낮추는 것이죠.

조금 전 단독주택 사례를 다시 가져와보겠습니다. 설치 환경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가정용 태양광 설비의 한 달 발전량은 평균 약 250kWh ~ 300kWh입니다.

만약 매월 450kWh를 사용하던 주택이 태양광을 설치하여 250kWh만큼의 전기를 생산했다면, 고지서에 나타나는 전력량은 450 – 250 = 200kWh가 됩니다. 그렇다면 200kW 사용량에 대한 기본요금 및 전력량요금은 얼마일까요?

*고지서에 기록되는 전기사용량은 발전된 전기를 직접 사용한만큼 제외되어 고지되며, 상계량or이월량(발전량)의 경우 발전되는 시간대에 내가 직접 사용한만큼의 전기를 빼고 한전에 전송해준 발전량이 고지됩니다.

① 기본요금: 910원

– 1단계 단가인 910원 적용

② 전력량 요금: 22,400원

1~3단계 [구간별 사용량 × 단가]를 구한 후 전체 합산, 원미만 요금은 절사

– 1단계 요금: 200kWh × 112.0원/kWh = 22,400원

표를 확인하시면, 전기 사용량은 55% 적어진 반면 전기요금(기본요금+전력량 요금)은 그보다 훨씬 큰 72.9%가 줄어들었습니다. 전기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요금이 가파르게 올라간다는 것이 누진제의 특징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전기 사용량이 줄어들수록 점점 큰 폭의 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죠.

여기에 더해, 실제 전기요금 계산 시에는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이 줄어듦에 따라 부가가치세와 전력기반기금도 함께 낮아지게 되므로 부가적인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정부사업에 참여해 설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텐데요, 주택용 태양광 보급사업 참여 시 투자금 회수 기간은 빠르면 3~4년 수준이라고 합니다(2022년 기준). 더불어, 주택지원사업 참여 시 엔라이튼을 통해 태양광을 설치하시면 모니터링(RTU) 무상 설치 및 알림톡 무료 발송 등의 혜택을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택용 전기요금 체계 및 태양광 설치를 통한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면 누진제란 전기 사용량 구간에 따라 각각 다른 요금을 적용하는 제도로,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전체 전기요금도 가파르게 높아지게 됩니다. 이때, 주택지원사업 등을 통해 태양광을 설치하시면 누진제를 역이용해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주택에 노는 공간이 있다면, 태양광 설치 가능 여부를 알아보세요! 엔라이튼에는 언제나 친절한 고객경험팀이 있습니다. 주택용 태양광 문의는 02-6931-0901 또는 success@enlighten.kr로 편하게 연락 주시면 답변 도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엔라이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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